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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What Do You Want?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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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가장 많이 잊어버리는 질문

가장 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

내 삶에 필요한 단 하나의 질문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

What Do You Want?

 

살면서 수없이 고민해 보지만 자꾸 회피하게 되는 질문.

What Do You Want?

삶이 바빠서, 잘 모르겠어서, 주어진 업무를 따르다 보니 중요한 거 같지 않아서...

'이제 그만 고민하고 질문에 답을 해 보아라'라고 책에서 얘기합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코칭세션에 답을 생각하고 있노라면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분, 삶의 방향이 흔들리는 분,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싶은 분.

이 책이 도움을 줄 거 같아요.

 

책의 초반부에서

나의 내면의 욕망과 욕구를 가장 중요하게 찾아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삶에서 중요한 3가지 관계

- 타인과 나의 관계

- 일과 나의 관계

- 내 안의 욕망과 나의 관계

 

타인과 일과의 관계에서 의사 결정을 하려고 할 때 자기 안의 욕망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생각 없이 타인의 욕망을 따르다 자기가 원치 않는 결정을 하게 되고, 그 결정들이 모여 원하지 않는 삶을 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p.41)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코칭세션과 코칭 사례 소개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코칭 세션에 질문과 답을 하다 보면 마치 일기를 쓰듯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는 거 같아요.

1. 내가 정말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2. 불확실한 미래가 두렵다면?

3. 위기를 겪고 있다면?

4. 누군가 나를 힘들게 한다면?

5. 전문성에 자신이 없다면?

6. 새로운 역할이 막막하다면?

7. 뭔가 하긴 해야 할거 같은데, 딱히 뭘 할지 모르겠다면?

 

고민은 필요하지만, 고민만으로는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우리에겐 여러 번에 걸친 작은 실험들이 꼭 필요합니다. (p.102)

 

무엇인가를 시도했다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우리는 이것을 실패라고 부르지만 그는 이것 역시 또 하나의 성공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배워서 더 나은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시도했다가 안될 것이 두려워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입니다.(p.103)

 

책 중반부에 나오는 커리어 피버팅(job pivor, career pivor)에 대한 소개도 인상 깊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자기만의 직업을 만들 것' (p. 176)

'커리어피벗'을 정의할 때 핵심은 바꾸는 것의 대상이 '직장이 아닌 '직업'이라는 점입니다.

그중에서도 커리어 피버팅은 이전에 갖고 있던 경험을 일정 부분 살려서 직업을 바꾸는 경우를 말합니다.(p.177)

돈을 버는 수단, 개인의 성공을 만들어내는 수단, 삶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수단.

이를 각각 일자리(job), 커리어(career), 소명(calling)이라는 용어에 연결시킬 수 있다. (p. 185)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직장 은퇴 후 삶을 준비해야 하는 요즘 세대에게 중요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초등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꼭 얘기해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최근 개정된 초등 교과서에도 진로탐색 분야가 확대되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What Do You Want? 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책 속에 코칭 세션을 참고하여 초등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았어요.

 

지난 4월 (한 달) 동안

가장 보람 됐던 일(노력해서 이룬 일) 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즐거웠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힘들고 싫었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좋은 거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성취감을 느꼈던 일을 기록하는 일.

 

저자는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분야가 코칭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무리 좋은 조언을 들어도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죠. 

스스로 답을 찾고 변화를 시도하게 되는 책입니다.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 삶의 방향이 흔들릴 때,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싶을 때.

바로 지금!

책을 읽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 좋은 책.

진정한 '나'를 알게 되는 책.

 

질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냥 살던 대로 살아가게 되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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