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부터 Joy의
왼손 엄지손가락에 작은
굳은살이 생겼어요.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던 터라
굳은살이 생겼나 했지만
건반 닿는 부위는 아니더라고요.
너 모냐....ㅎㅎ
티눈? 굳은살? 사마귀?
티눈과 굳은살 / 사마귀 차이점
◀발생 원인▶
티눈, 굳은살 : 티눈은 굳은살의 일종으로 피부 특정 부위에 지속적이고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생깁니다.
대개 압력 범위가 좁고 구조적 변형이 있는 발바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사마귀 :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감염된 피부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사마귀 병변을 이룬 것입니다.
사마귀 조직이 피부 안으로 들어가면 뿌리가 깊고 딱딱해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모양의 차이▶
사마귀와 티눈을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각질 표면을 깎아내는 것입니다.
속으로 파고든 원뿔 모양이라면 티눈
검붉은 점상 출혈이 보인다면 사마귀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출처: 네이버포스트 하이닥
약국에서 파는 티눈약 바르고
수차례 소독 가위로
잘라도 보았지만
계속 생기더라고요.
결국 피부과 방문.
냉동치료를 하고 왔습니다.
미사피부과의원
피부과전문의 의원
주소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220 한강트윈 1 5층
전화번호 : 0507-1355-7536
운영시간 : 월-토 09:00-19:00, 수요일 휴무, 휴게시간 13:00-14:00
* 초진은 예약 없이 방문 대기 해야 한답니다.
◀사마귀 냉동치료▶
냉동치료는 -196℃ 인 액화질소를
사마귀 환부에 뿌리고,
냉동되어 괴사 된 조직이
사마귀 환부와 함께 떨어져
나가는 치료입니다.
레이저로 태우는 치료보다
발생하는 통증이 적어
사마귀 치료로 많이 한다고 해요.
치료실에 들어가자마자
Joy는 눈물을 뚝뚝
처음 하는 치료라 겁이 많이 났어요.
😭😭
저온의 액화질소를 바른 면봉으로
환부를 발라주어요.
살짝 치~익 하는
지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렇게 3번 반복.
치료는 3~4분 안에 끝났어요.
냉동된 환부를 보니 작은 까만 점들이 보이네요.
점 모양으로 피가 맺히는 현상 '점상출혈'
사마귀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치료를 3주에 한 번씩,
다음에 와서는 냉동된 조직을 잘라내고
다시 냉동치료, 또 잘라내고 냉동치료
상처가 없어질 때까지
반복한다고 합니다.
치료 내내 꺼이꺼이 울긴 했지만
잘 참아준 Joy ♥
병원 앞 디저트 39에서
청포도 슬러쉬와 아이스크림으로
달래주었어요.
치료 후 따로 약 처방 없었고
바로 물 닿아도 되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었어요.
다만, 치료 부위가 얼얼하고
살짝 아픈 느낌이 있는 거 같아요.
2 - 3일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하니
잘 참아봐야겠죠.
🌿🌿🌿
오늘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
위드유 (withu)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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