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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with U

초등학생 국기원 태권도 승품심사 1품심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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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지
1년 5개월 차 된 초1 JOY

긴장과 불안이 높은 Joy가
운동과 태권도수련을 통해
마음이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어요.

'대한민국 어린이는 태권도장에서 키운다'
는 말처럼 신나게 뛰놀고
즐겁게 다녔지요
😄😄

하지만 성장을 위해선 시험을
치러야 하는 법!!
두 달 동안 매일 연습해서
드디어 오늘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날이 왔어요.


심사범위는
태극 4장, 5장, 6장 중 한 개 그리고 8장.
총 2장을 외워서 심사위원들 앞에서
보여줍니다.


이번 승품심사에서는 공 뽑기를 통해
4장이 선정되었어요.

공정성을 위해
시험 보는 어린이가 공을 뽑아요.

이때부터 장내가 술렁술렁~

오늘을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연습한 어린이들^^

 

중간에 버벅되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품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Joy!!

 

혹시나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시 순서를 찾아서

마무리했습니다.!!

혼자 품새를 이어가는 Joy의 모습에

엄마도 울컥^^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Joy!!

 

 

자신 있던 발차기 겨루기까지

아낌없이 보여줍니다!

짧은 다리의 역습~!!

파바밧~!!

 

심사가 끝나고 우리 Joy는 떨리는 긴장감에 약간 눈물을 훔치기도 했어요.

저도 남들 다 하는 태권도 1품 심사라고 해서 쉽게 봤는데 쉽지 않은 여정이었어요.

 

2달 동안 매일 저녁 태권도장에 가는 일정을 챙기는 것도, 어려운 품새를 외우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잘 따라와 준 Joy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더군요.

 

딸아이가 생애 첫 시험, 무대를 잘 경험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

 

결과는 1주일 뒤에 문자로 통보된다고 하네요. 

또 태권도장에서도 연락이 오겠죠.

 

합격이든 아니든

오늘 경험한 만큼 성장한 

Joy와 엄마입니당.

 

#틀려도괜찮아

#최선을다했어

#엄마와딸의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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